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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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Midnight Dreamer | Masahiro Andoh | |
2 | 'Cause | Masahiro Andoh | |
3 | Papillon ~Cajan Style~ | Masahiro Andoh | |
4 | Miss You '88 | Masahiro Andoh | |
5 | Who's lickin' it | Masahiro Andoh | |
6 | Breeze and You '95 | Hirotaka Izumi | |
7 | Final Drop Goal | Masahiro Andoh | |
8 | Unexpected Lover in Newyork | Masahiro Andoh |
토모카즈, 2006-09-08
T-Square 전성기 당시 여럿 프로젝트성 앨범이 발매 되었지만 그 중 이 앨범만이 오리지날에 버금가는 명반이라 생각한다. 이 앨범이 가지는 의의는 전작 Re-Arrange앨범인 [Refreshest] 보다 가치가 있는데, 그 이유는 후자의 앨범에서의 선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름하여 '묻혀진 곡'들을 어레인지 함에 있다. 특히 명반 [Truth]의 이래저래 말이 많은 'Truth'의 여파로 묻혀진 3곡이 어레인지 된 점이 주목할 점이다.
첫곡인 Midnight Dreamer는 센스라고 해야할까.. 완성도 높다는 Human과 여름의 혹성 앨범에서도 느끼지 못한 완벽한 곡이다. 개인적으로 The Square의 초기 곡들은 Casiopea 의 그것보다 현격히 그 질이 떨어진다고 여기고 있는 터라, 지금에 와서야 라이브로 편곡되서 연주된 몇 곡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심통치 않게 여겼다. 이 앨범의 첫곡이 Midnight Dreamer 라는 이름이서인지 몰라도 Midnight Lover의 어줍잖은 편곡이겠거니 생각하고 청취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곡을 다 듣고나서야 듣지 못했던 지난 날이 후회될 정도였다. 스퀘어가 가지고 있는 '느낌'과 이와는 다른 느낌의 해외뮤지션과의 깔끔한 조화가 느껴지는 곡//
야음 라이브에서도 선보인 적 있는 Miss you '88은 단지 혼다가 연주한다는 그 자체에 감동을 얻을 수 있다. 여러모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Miss you는 Anthology의 라이브인데 이 곡이 이즈미의 연주에 포커스카 맞추어져 있다면, '88에서는 중반의 혼다의 연주에 몰입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 곡만큼은 이토의 감성보다 혼다의 풍부한 그것을 느낄 수 있고 '심금을 울린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Truth앨범에서 묻힌 곡들 중 Because, Breeze and You, Unexpected Lover 의 편곡도 주목할만한데 다만 Breeze and You와 Unexpected Lover는 타 라이브에서 먼저 감상했던 터라 다소 쳐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Moment 라이브에서의 전자와 Crossover '03 라이브 연주인 후자를 상기하면서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
Lickin' it와 Drop goal을 편곡한 'Who's lickin' it', 'Final Drop Goal'은 감칠난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 싶다. 원곡인 Lickin' it은 혼다&이토의 공연에서도 들을 수 있는데 유일하게 그 앨범에서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 곡이다. 곡 구성이 너무 산만하다고 할까, 아무튼 스퀘어 초기 곡에서 탐탁치 않은 곡이라 생각하는 곡인데 이 앨범에 와서는 너무나도 깔끔하게 변했다. 원곡에서는 차마 느낄 수 없었던 '그루브'마저 느낄 정도이니 새삼 편곡의 위대함을 실감하게 된다. 'Takarajima' 앨범이라 불리는 S.P.O.R.T.S에서 묻힌 곡인 'Final Drop Goal'도 초반부의 약간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만 넘긴다면 좋은 곡이라 여긴다.
T-Square 가 추진한 오리지날 외 앨범 중 가장 뛰어난 음반이라 평가하고 싶고, 이 앨범을 하나하나 음미한다면 Welcome to Rose Garden-B.C&A.D 중간에 전성기 멤버들이 당당하게 이 음반을 내놓을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Review에 글 쓰신분이 Midnight Dreamer가 Midnight Lover를 리어레인지한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Midnight Dreamer는 Adventures의 Night Dreamer를 리어레인지한 곡입니당~
rainny님이 퍼오신건 예전에 제가 프리챌에 썼던 글이군요. 으음;; 마사토 혼다는 Final Drop Goal빼고는 다 알토 색소폰으로 참여하고는 있습니다. 다만 4,7번의 테너 사운드는 마이클 브렉커..
리코딩이 모두 미국에서 한건가요.? 뭔가 일본앨범에서 들을수없는 '깊음' 이 있는데... 그리고...역시 낮익은 색소폰의 주인공은... 마이클 브렉커!!!!!!!
개인적으로 Midnight dreamer 왕추!
그 다음으로 Miss you '88 강추 입니다.
Midnight dreamer 에서 혼다행님 플레이... 녹아 내립니다.
월드엔솔로지의 원곡 Miss yous는 이토아저씨의 심심하고 허전한 음색, 듀코프 마우스피스의 특징인 날카로운 소리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망쳤고, 손으로만 연주하는듯한 가슴에 와닿지 않는 색소폰 플레이에 실망감이 느껴지죠.
반면 이 엘범의 Miss you '88 뭐랄까....
제목 그대로 너무 그리워서 보고싶어 미칠것 같은 심정을 울부짓는듯한 음색으로 표현한 명곡입니다. 같은 색소폰 연주자로써 혼다행님의 음색 그리고 연주... 너무나도 따라잡고 싶지만 도저히 잡을 수 없는 경지인것 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원곡인 Miss you를 듣고 그냥 '아.. 좋구나..' 했는데 Miss you 88' 듣고서는 저절로 눈물이 흘렀습니다.
어디선가 퍼온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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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 원래 T-SQUARE & Friends 이름으로 나온거라..으음..게스트들은...
Philippe Saisse
Leon Pendarvis
Michael Brecker
Dave Liebman
Mike stern
Cornell Dupree
Omar Hakim
Mark Egan
Mino Cinelu
Nick Moroch
Schuyler Deale
기타리스트 " Mike stern "은
Midnight Dreamer와 Breeze and You '95
에 참여했습니다.
드럼 베이스 파트는 수토와 노리타케가 빠지고
유동적으로 게스트가 연주한 트랙도 있습니다.
이음반말고는 해외 재즈 뮤지션들과 크게 일 벌인 반은 없는 것 같아요(간간히 한 두명씩 게스트 불러다 쓰는 경우는 있어도..)
남바가 아니라 이즈미였습니다..(여름의 혹성도 물론)
워드레스 앤솔러지에 있는 정보를 너무 믿지는 마시길;
Miss You in New York에 수록된 Miss You,88에는 이즈미 말고도 필립 새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역시 키보드는 남바씨가 잡고 있습니다. 이 곡은 wordless anthology 3 에서 베스트 곡으로 다시 수록된 바 있는데요. 그 때는 아쿠스틱 피아노 솔로로 이즈미씨가 참여했죠. miss you 하나만으로 5점을 주고 싶군요.
Four play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곡은 어느 누가 들어도 낭만적이라고 느낄수 있는 곡이다.
앤쏠로지 3앨범에 있는 Miss You를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한다.
서구적인 느낌이 나면서도 사운드가 깔끔하게 들리는 곡인만큼 여유있는 감상이 필요한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곡에 숨은 멜로디컬한 그루브또한 무시할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