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을 맞이한 T-Square의 Super Band Concert Tour 2008의 마지막 행선지였던 도쿄 JCB Hall에서의 공연을 완전 수록. 30주년의 역사를 묶어 단번에 풀어낸 'Medley 2008'을 비롯하여 각 파트 멤버의 Duo 퍼포먼스, 특히 초인적 기교를 자랑하는 Hiroyuki Noritake와 Satoshi Bandoh의 드럼 배틀은 단연 압권!
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
1 | All About You | Masahiro Andoh | |
2 | Special Medley 2008 | T-SQUARE | |
3 | Anthem | Tanaka Toyoyuki | |
4 | Calera | Keizoh Kawano | |
5 | A Feel Deep Inside (Soprano Saxophone Duo) | Masahiro Andoh | |
6 | Blues for Monk | Masahiro Andoh | |
7 | Missin' You | Satoshi Bandoh | |
8 | Eurostar ~run into the light~ | Hiroyuki Noritake | |
9 | Wonderful Days | Hirotaka Izumi | |
10 | Drums Session ~ Bass Session | T-SQUARE | |
11 | Explorer | Mitsuru Sutoh | |
12 | Islet Beauty | Takeshi Itoh | |
13 | 宝島 | Hirotaka Izumi | |
14 | Truth | Masahiro Andoh | |
15 | Sayonara | Satoshi Bandoh | |
16 | Japanese Soul Brothers | Masahiro Andoh | |
17 | Cape Light | Hirotaka Izumi | |
18 | Omens of Love | Hirotaka Izumi | |
19 | a piece of Wonderful Days (Special Slide Movie) |
곤쓰, 2008-11-20
장점이 별로 없기에 단점 위주로 본론 시작.
먼저 기술적인 면-술 취한 듯 흔들리는 카메라 앵글이 되겠다.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눈이 편치 않으며, 특히 부분적으로는 관객이 개인 카메라를 들고 촬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잡했다. (혹시나 해서 돌려본 "Live Passion Flower"쪽이 기술적인 면에서 더 낫다.)
다음은 내용적인 면-들을만한 곡의 부재다. 일반적으로 T-SQUARE의 곡은 스튜디오 버전이 훌륭하기 때문에 라이브에서는 사운드적인 측면보다 즉흥적인 연주력, 개개인의 퍼포먼스 등을 보게 되는데 금작에서는 어느 쪽도 내세울 것이 없는 것 같다. 특히 신보 “Wonderful Days”에 수록된 곡이 대체로 건조한 편이다. Islet Beauty, Blues for Monk는 원곡 수준이며 Calera도 그저 그랬고 Wonderful Days는 최악. Masahiro Andoh의 Guitar가 불을 뿜어야할 Anthem 같은 곡에서는 연주력 망실로 인해 오히려 스튜디오 버전 그대로 연주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은 "20주년 기념 野音であそぶ"에서 연주되었던 Praise를 들었을 때도 했었던 것 같다. 다행히도 Saxophone Duo로서가 아닌 Takahiro Miyazaki만의 음색을 들을 수 있었던 Missing You가 괜찮았기에 위안을 삼았다.
신보 외의 곡들 중에서는 Medley 2008, Sayonara 정도가 좋았지만 나머지는 평범한 수준이며, DVD 광고 문구로도 사용하며 내세운 각 파트별 Duo Section은 Bass 부분만 빼고 별로다. Saxophone Duo는 "20주년 기념 野音であそぶ"에서 Masato Honda만 빠진 격인데 그때보다 심심한 구성이었고, Drum 쪽도 Duo란 측면에서 보면 특별할 것이 없었다. 다만 Issei Noro Inspirit "Real Time" DVD에서 봤던 Akira Jimbo의 드럼 테크닉을 Hiroyuki Noritake를 통해서도 볼 수 있었다는 점(Sync. DNA에서 했었나?)과 이번 라이브에서 유난히 부러지고 비행하며 혹사당하던 그의 드럼스틱 퍼포먼스가 재미거리.
발매 전부터 꽤나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DVD였지만 개인적으로 수록곡이 맘에 들지 않았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뚜껑을 열어 봐도 그저 그랬고... 게다가 이후 NHK BS를 통해 일부 방송된 "30주년 기념 野音であそぶ"쪽이 월등히 재미있었기에 웬만해선 이 DVD를 꺼내어 볼 일이 없을 것만 같다. 2009년 초에 발매되는 "30주년 기념 野音であそぶ" DVD나 기다려야겠다.
정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