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일본을 대표하는 퓨전 그룹 CASIOPEA. 전성기의 멤버, Issei Noro, Minoru Mukaiya, Tetsuo Sakurai, Akira Jimbo 라는 최강 라인업이 활동 했던 79년~85년 작품의 결정판이라고 할만한 대표 곡을 수록한 Alfa 음원의 Best Collection.
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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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Asayake | Issei Noro | |
2 | Black Joke | Issei Noro | |
3 | Ripple Dance | Akira Jimbo | |
4 | I Love New York | Stevie Karmen | |
5 | Eyes of Mind | Issei Noro | |
6 | Swear | Issei Noro | |
7 | Domino Line | Issei Noro | |
8 | Galactic Funk | Issei Noro | |
9 | Sunnyside Feelin' | Akira Jimbo | |
10 | Mid-Manhattan | Akira Jimbo | |
11 | Looking Up | Issei Noro | |
12 | The Soundgraphy | Issei Noro | |
13 | Down Upbeat | Issei Noro | |
14 | Halle | Casiopea | |
15 | Coast to Coast | Issei Noro | |
16 | Voice from Others | Issei Noro | |
17 | Shinning Voyage | Issei Noro |
토모카즈, 2009-11-12
본 앨범은 CASIOPEA가 Alfa사에 몸담을 때 활동했던 음반들에서 추려놓은 앨범이라 할 수 있는데,[SIGNAL] 이후 BEST 앨범만이 발매되는 것을 보면 필자나 CASIOPEA의 팬들로서는 실로 안타까워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앨범까지만 해서 BEST 앨범만 총 4개를 찍어낸 셈인데,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로 낸 것임이 분명하겠지만 30주년 기념 앨범을 학수고대한 만큼 실망도 크다.
앨범의 내용을 보자면 이미 [Single Collection]에서 만나 본 트랙들이 꽤 겹치기에 반은 새로울 것도 없다. 국내 정식발매를 할 것이라면 차라리 다른 BEST 앨범인 [Living on a Feeling ~ CASIOPEA Night Selection]을 하는 것이 나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라이브에서 수없이 연주되었던 Asayake의 원곡을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2번째 트랙인 Black Joke는 전설의 라이브인 [Thunder Live] 앨범에서 가져온 것으로서, 이미 동 앨범을 가지고 있는 이들로서도 리마스터링 음원을 듣는다 여기면 좋을 듯 싶다. 나머지 트랙들은 CASIOPEA의 80년대 음악들의 집대성인지라 딱히 설명은 필요 없을 것이다. 다만 15, 16번 트랙은 Alfa 컨셉이라지만 앨범 전체적으로는 조금 생뚱맞다. CASIOPEA의 80년대 매력을 아직까지 느껴보지 못 한 이들이라면 구입을 추천하는 바이다.
프로젝트로 끝날 것 같았던 Issei Noro Inspirits가 그 연장으로 올해 앨범을 낸다고 한다. 계속 활동을 하는 것을 볼 때 노로의 창작의 샘이 마른 것 같지는 않으나, CASIOPEA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의아하다. CASIOPEA 팬으로서 더 이상의 BEST 앨범은 보고 싶지 않다. We Want More, Noro Is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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