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Tetsuo Sakurai


櫻井哲夫 密着365日 〜国境を越えて音世界を旅するベーシストの日々〜
Nothin' but the Bass
It's A Jaco Time
Talking 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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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ear Musiclife
IMO
Brasil Connection Live at Jjf 2006
Brasil Connection : Vol. 2
Brasil Connection : Vol. 1
Gentle Hearts Tour 2004
Gentle Hearts Tour 2004 Live
Cartas Do Brasil
Gentle Hearts
TLM 20
21世紀の扉
Dewdrops

My Dear Musiclife


My Dear Musiclife

안내


수록곡


번호 곡 명 작곡자 스마일
1 Regenerate Tetsuo Sakurai
2 Teen Town Jaco Pastorius
3 Bright Moments Tetsuo Sakurai
4 Melodia Bob James
5 I Wish U Funk Tetsuo Sakurai
6 Domino Line Issei Noro
7 Mirage Tetsuo Sakurai
8 Ringo Oiwake Masao Yoneyama
9 Kuru Jaco Pastorius
10 After the Life Has Gone Tetsuo Sakurai

참여 음악가


Tetsuo Sakurai

Akira Onozuka

Keyboards (1,2,5,6,9)

Tetsuo Sakurai

Bob James

Keyboards (4),Programming (4)

Tetsuo Sakurai

Carlos Kanno

Percussion (2,5,9)

Tetsuo Sakurai

Gene Jackson

Drums (3,4,9)

Tetsuo Sakurai

Hiroyuki Noritake

Drums (1,2,5,6)

Tetsuo Sakurai

Issei Noro

Acoustic Guitar (7)

Tetsuo Sakurai

Kazuki Katsuta

Saxophone (1,2,5,6)

Tetsuo Sakurai

Masato Honda

Saxophone (3)

Tetsuo Sakurai

Rynten Okazaki

Acoustic Guitar (8)

Tetsuo Sakurai

Taiki Imaizumi

Programming (3,6)

Tetsuo Sakurai

Tetsuo Sakurai

Bass,Programming

Tetsuo Sakurai

Yuya Komoguchi

Guitars (1,2,3,5,6)

앨범 리뷰


Issei Noro 토모카즈, 2010-10-09

Tetsuo Saskurai의 음악인생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는 'Sailing Alone', 'Red Zone' 등을 필두로 한 Casiopea의 음악, 둘째는 라틴음악과 보컬곡 그리고 리듬듀오로서 활동한 Jimsaku의 음악, 마지막으로 앨범 내 · 외적으로 크게 흥행한 [Gentle Hearts]음악과 Brazilian Rhythm의 사쿠라이 솔로음악이다. 사쿠라이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을 [My Dear Musiclife] 즉, 자신의 음악인생에 바치는 30주년 기념앨범으로 제시했다. 자연스럽게 필자는 그간의 음악들이 고루고루 녹아내린 집대성 앨범을 기대하였으나, 사쿠라이는 타이틀과는 다소 동떨어진 실험적인 앨범을 제작하였다.

앨범의 구성을 보면 사쿠라이의 자작곡이 5곡에 불과하며, 무려 2곡은 Jaco Pastorius 메이저곡이다. 물론 베이시스트에게 있어 자코의 영향력이란 무시할 수 없음은 잘 알고 있으나, 자신의 30주년 기념 앨범에 구태여 자코에 대한 존경을 새삼스레 표현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중반 'DOMINO LINE' 이후 앨범의 분위기가 너무 처진다는 문제가 있다. 후반에는 Acoustic을 강조하면서 Fusion과 Acoustic이 혼재한 느낌이다. 분명한 것은 30주년 앨범, 그것도 자신의 음악인생에 바치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사쿠라이는 정돈되지 않은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별적으로 곡들을 평가하면 대단히 좋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사쿠라이 3대 음악을 집대성한 것도 아니고, 새로운 Fusion 앨범으로서의 컨셉을 제시한 것도 아닌 대단히 애매한 앨범이라는 점이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자작곡 5곡 외에 기존의 음악들을 재구성했다면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스케쥴의 문제인지도 모르지만 Issei Noro 외에 Akira Jimbo와의 작업이 없는 것을 볼 때, Jimsaku 이후 그들의 음악교류가 단절되지는 않았는지 하는 작은 불안을 느낀다.



01. REGENERATE

세션진들의 화려함에서 한 번 놀라고, Guitar의 Yuya Komoguchi의 연주에 한 번 더 놀라는 곡이다. 코모구치가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리드와 백킹 둘 다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백전노장들과 주고받는 연주가 인상깊다. 'REGENERATE'라는 제목처럼 사쿠라이의 기존의 음악을 화려하게 재생산한 느낌이 들고, 코모구치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될만한 곡이다.


02. TEEN TOWN

자코의 메이저곡으로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곡이다. 워낙에 많은 재해석이 있었고, 사쿠라이도 마찬가지로 재해석의 범주에서 벗어나고 있지는 않다. 자칫 지루해지기 쉽기 전에 Kazuki Katsuta의 리드가 시작되고, 코모구치가 이를 이어받는다. 첫 트랙 이후 갑작스레 자코의 리메이크를 듣자니 컨셉이 불분명한 인상이 강하다.


03. BRIGHT MOMENTS

Masato Honda만이 할 수 있는 16비트 초절기교의 프레이즈 전개로 일단 압도하면서 시작한다. 혼다야 S급 세션답게 주어진 일을 다 했고, 이 곡에서는 Drum의 Gene Jackson이 일등공신이다. 혼다의 프레이즈가 지루해질 즈음에 재빠르면서도 자연스럽게 재즈리듬을 리드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각 세션들이 균형적이면서 센스있는 연주로 즐거운 느낌을 준다.


04. MELODIA

Bob James의 곡으로 전곡에 이어 컨셉이 뒤죽박죽이다. 개인적으로 밥 제임스의 곡풍을 좋아하지 않고, 그의 어레인지나 피아노 터치가 필자의 취향이 아니기에 스킵하는 트랙에 해당한다. 후반부로 와서 Piano와 Bass의 연주는 물론 훌륭하다.


05. I WISH U FUNK

도입부 진행이 난해한 곡을 암시하는 듯 하면서도, 은근히 매력적인 곡이다. Bass와 Sax의 인터플레이가 어두운 펑크를 이끌면서도 코모구치의 신선하기까지 한 Guitar톤이 자연스럽다. 종반부로 와서 시원시원한 Guitar 백킹과 카츠타의 단말마가 인상적이다.


06. DOMINO LINE

Sax가 합류한 Casiopea의 명곡은 훌륭하게 재탄생되었다. 중반의 도미노의 시작을 표현하는 부분은 원곡보다 한층 더 세련되어졌고, Bass솔로 - Guitar 솔로 - 그리고 도미노의 무너짐을 표현한 부분은 환상적이다. 카츠타의 Sax가 빛이 난 곡이고, 이 앨범의 Best트랙이라 생각한다.


07. MIRAGE

거장들간의 협연으로 단 둘의 연주임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표현을 하고 있다. 이 곡에서 Pegasus 활동의 힌트를 얻지 않았나 싶다. Casiopea 두 거장의 조용한 인터플레이를 들으면서 한편으론 쓸쓸한 느낌이 든다.


08. RINGO OIWAKE

IMO 라이브에서 함께 한 Rynten Okazaki의 협연인데, Acoustic보다는 민속음악을 듣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곡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이전곡과의 배치상 큰 감동을 얻지는 못한 곡이다.


09. KURU

자코의 곡을 또 선보이는데, Akira Onozuka의 터치는 역시 명불허전이다. 오노즈카와 Carlos Kanno의 퍼커션이 이리저리 흔들면서 곡을 이끌어나가는 점이 재밌다. 그러나 앨범 끝자락에 배치된 트랙이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아쉽다.


10. AFTER THE LIFE HAS GONE

사쿠라이도 인생무상을 느끼는 것일까. 노로 또한 본인의 솔로앨범에서 'THE SEASON HAS GONE'이라는 곡을 발표한 바 있는데, 어쩌면 현 시점에 두 거장이 느끼는 것이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연주에 몰입하기도 전에 끝내버리는 점이 아련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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