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Hirotaka Izumi


Unforgotten Saga
IN MEMORIAM :和泉宏隆 / THE SQUARE Reunion Special Live Collection
Complete Solo Piano Works III
Complete Solo Piano Works II
Complete Solo Piano Works I
a return of saga
covers SOUNDTRACKS
しなやかな風
Forever Purple
covers Nostarsia
Day Light
Moon Light
Beyond the River
Live 0801
A Square Song Book
Live 0221
Lights in a Distance
Sweet Memory - The Very Best Of Hirotaka Izumi
covers Love Songs
A Promised Movement
A Timeless Road ~ 時のないみち
14to18afternoon
22to26midnight
6to10morning
18to22evening
Takarajima -the latter half-
Takarajima -the first half-
Forgotten Saga
マルチアングル・ライブ・テクニック和泉宏隆 徹底解析
Amoshe

Takarajima -the first half-


Takarajima -the first half-

수록곡


번호 곡 명 작곡자 스마일
1 夏は來ぬ 小山作乃助
2 椰子の果 大中寅二
3 夏の思い出 中田喜直
4 砂山 中山晋平
5 海邊の歌 成田為三
6 月の砂漠 佐々木すぐる
7 赤とんぼ 山田耕筰
8 十一月の雨 Hirotaka Izumi
9 ふるさと 岡野貞一
10 麥畑の夕暮 Hirotaka Izumi

참여 음악가


Hirotaka Izumi

Hirotaka Izumi

Acoustic Piano

앨범 리뷰


Various Artists 크리티카, 2004-05-02

일제강점기에 '울밑에선 봉선화'같은 구전가요는 이미 모두가 다 아는 곡일듯 싶다. 이외에도 작곡자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며 당시 민족적인 한을 달래준 구전가요가 우리나라에도 꽤 된다.

일본에도 이런게 있다. 메이지유신 시대때부터 히로시마 원폭투하 시점에 이르기 까지 작곡자 미상의 상태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온 구전가요가 있는데 이것을 일본에선 '창가'라고 부른다.

히로타카 이즈미의 the first half 와 ther latter half는 바로 이 창가집이다.
특히 the firtst half는 대부분의 곡이 일본의 창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일본의 많은 클래시커나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이 창가를 피아노 소품으로 내놓긴 했지만, 필자가 들어본 꽤 많은 것들중, 단연 이즈미의 것이 최고라고 할만큼 그 완성도가 높다.

곡들의 특성상 현란한 테크닉은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다. 하지만 최소한의 보이싱으로 따뜻하고 정감있는 소품집을 완성해 내었다.

기본 3도화성에 7,9,11th 로 간간히 맛을 낸 이즈미의 보이싱은 여타 아티스트들의 아마추어적인 창가집보다 몇수 위다.

'후루사토(고향)' 같은 곡은 우리네의 '나의 살던 고향은~'같은 노래라고 할수 있고 또 일본에서도 그만큼 널리 불리는 창가인데 이즈미의 손을 거쳐 정말이지 정감있는 곡으로 태어났다.

앨범의 백미는, 이즈미의 오리지널인 '11월의 비'인데 티스퀘어 시절 impressive 앨범에 수록된 곡이기도 하다.

이즈미의 말을 빌자면 이곡은 본래 10월의 비라고 명명된 곡이었는데 작품이 완성된 때가 11월이라 제목을 바꿨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무려 3년동안에 걸쳐서 쓴곡이 바로 이 11월의 비라고 할 만큼 그의 곡중, forgatten saga와 더불어 명곡 대열에 들어가는 곡이라고 생각된다.

듣다보면 티스퀘어 앨범에 수록된 버전과는 멜러디가 약간 상이한데 -섹소폰파트의 후렴구 멜러디가 피아노소품에선 빠져있다.-이는 티스퀘어 앨범에서의 섹소폰 후렴구는 혼다 마사토가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한다. 본래 피아노 곡으로 만든 것이라 오리지널 그대로 연주를 한거라고 보면 된다.
B파트의 주제인 혼합박자 (4/4의 타임베이스위에 펼치는 15/8의 오른손 아르페지오) 부분은 라흐마니노프가 연상될 정도로 현란하면서도 감성적이다.

야마하 콘서트 피아노와 2트랙 DAT로 오버더빙없이 단 한번에 그의 집에서 녹음된 이 앨범은 이즈미의 솔로 앨범중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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