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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한 티스퀘어 공연후기

Various Artists 아오이, 2006-07-08 오후 11:40:00

원래 공연을 안갈까 하다가 가게 되었는데 안갔으면 후회할뻔 했네요..

역시 라이브 사운드가 좋았습니다.


첫곡은 prime~knight's song 이였는데..바로 관중은 스탠드 몰입으로 돌입-_-

prime...오랜만에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블러드뮤직에서 2~3곡이 나왔고..(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안도는 그동안

잘 선보이지 않았던 메탈필의 파워풀 연주를 폭발!! 조명도 그렇고 사운드도 그렇고 거의 메탈그룹의

공연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이후에 차례차례 수토, 노리타케, 미야자키가 합류하면서 sunnyside cruise, sailing the ocean, 용자를 연주!!

sunny~sailing으로 이어지면서 거의 관중들은 실신-_-

이토와 미야자키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다시금 느낀건 미야자키의 그루브감은 정말 최고!

이 후에 hearts로 이토영감께서 찬물한번 끼얹으시고-_-관중들은 다시 제자리에...


그다음으로는 무아지경의 드럼배틀과 베이스 배틀이 나왔고... 정말 좋았습니다..

이미 이 상황에서 티켓값 본전은 찾은 상태!!

그 다음으로는 머더라..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에..암튼 블러드뮤직에서 몇곡, 제목이 생각안나는곡 몇곡..그리고 국내팬들을 위해 가요연주와

마지막 앵콜로는 역시나 japanese soul brothers! 와 omens of love가 나왔는데 정말 이제까지 들어본 라이브

연주중 가장 좋았습니다.

그 원인은 역시나 미야자키라고나 할까요.. 이토와 미야자키의 조합은 정말 최고였네요...


공연이 시작되기전에 신고 타나카씨가 조금 걱정되었으나 수토와의 협연으로 분위기가 업되서 좋았고..

카와노 케이조는 워낙 스타일이 나서지 않는 스타일이라...하지만 연주하나만은 좋았습니다.

반도 사토시는 역시 노리타케만큼의 노련미는 없었으나 아직 나이도 어리고 그정도면 이미 수준급을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드럼 잘치더군요.. 노리타케와의 sync dna-_-도 훌륭!

암튼 어째저째해서 대망의 2시간30여분의 공연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블러드 뮤직도 막상 라이브로 들어보니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음...개인적으로는 예전 명곡이나

groove globe에서 연주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네요..

그런데 왜 이토영감님은 takarajima를 연주하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이..omens 다음으로 takarajima였으면

그야말로 최고의 피날레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에...그럼 이만 짧막한?후기 마칩니다.


ps 노리타케는 올해가 한국방문의 해 인것 같습니다. 혼다밴드,카시오페아,티스퀘어-_- 10월1일 이즈미공연도
혹 올수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ps2 언제한번 혼다와 티스퀘어의 협연도 성사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Various Artists
리얼게이머, 2006-07-09

마지막 Omens of Love에서 자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아오이님 생각처럼 Takarajima까지 나왔다면 정말 엄청난 피날레가 되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