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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잡담

또 하나의 한국 퓨전 밴드 Watercolor

Yuji Toriyama 제라퓨, 2006-02-09 오전 10:56:00



[Watercolor, Hands Up, 2006]

한국 퓨전재즈의 교과서 워터칼라(Watercolor)의 Hands Up

현직 실용음악과 교수, 프로 뮤지션 등으로 구성된 탄탄한 멤버구성 및 현대적 재즈화성과 정통 라틴, 아프리카 리듬 등 Traditional 음악의 요소가 적절히 융합된 본격적 의미의 Fusion Jazz 라고 전문가들의 평을 듣고 있으며, 이는 동시대 최고수준의 Fusion Jazz 팀에게서 발견되는 음악적 특징들 (현대적 화성기법, 다양한 Traditional 음악 구사력 + 다양한 문화적 배경 함유 등)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최근 한국 음반산업의 제작여건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기분좋은 브라질음악과 Afro-cuban음악, 도시적인 모던 재즈, 비밥, 묘한 그루브를 연출하는 홀수 박자(odd-meter) 곡들, 잔잔한 모던 발라드 등 다양한 문화적, 음악적 색깔의 음악이 표현되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성이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프로듀서 : 장기호(빛과소금)
Piano & Keys & Programming :최성락
Drums & Perc. : 정석호
Bass : 서정철
Saxophone : 김병렬

01. Hands Up
02. The 5th Ave.
03. Playground
04. Mint Color
05. The Red City
06. 7 Over Blues
07. Smiling Faces
08. Faint Motion
09. Mozambique Town
10. Flying The Night
11. Jasmine
12. Patio De Rec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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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기타가 없지만 사운드는 상당히 꽉꽉 차있다고 생각합니다
퓨전 매니아라면 필청 음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댓글


Various Artists
아오이, 2006-02-09

샘플곡을 들어보니 꽤 좋군요. 이 그룹말고도 2004년에 나온 bird라는 그룹도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버드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앨범이름은 petit a petit. 이하 설명붙임입니다.
90년대 “새바람이 오는 그늘” 출신의 베이시스트 김정렬과 기타리스트 김준오, 이덕산(드럼), 김상일(색소폰) 그리고 김태수(건반)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사운드의 5인조 퓨전재즈밴드 “the Bird"는 3년전인 2001년 결성되어 꾸준한 클럽활동을 통해 실력을 다져오다 드디어 그들의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였다. 이 앨범에는 다양한 비트의 리듬과 현란한 테크닉, 자유로운 즉흥성과 함께 다년간 다져온 단단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미등을 엿볼 수 있는 곡들이 수록 되어있다. “the Bird"는 ”블루노트“ 단독 공연을 비롯 ”클럽에반스“등에서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정받는 그룹이다.


Various Artists
샤아, 2006-02-09

첫 앨범이군요. 장기호 씨가 눈에 들어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