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꽤 많은 수의 티스나 카쇼의 라이브영상을 보았지만 이번 공연만큼 레파토리가 충실한 공연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예전곡부터 인기곡까지..더불어 래어곡(capelight, trance evolution)까지 들을수 있었던 베스트 선곡인것 같습니
다. 또한 노로와 안도의 듀엣곡이나 미노루와 이즈미의 듀엣곡도 볼만했구요..암튼 티스와 카쇼가 같이 연주했
던 곡들은 둘이 같이 연주를 한것만으로도 눈이 돌아가는 흥분되는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후반부에 몇몇곡에서 베이스가 아예 안보이던데 어떻게 된건지...-_- 각설하고..
제일 아쉬웠던것은.. 역시나 타케시이토-_- 특히 breeze and you 할때 파트를 순간적으로 못찾아들어간거나..
시원스럽게 뿜어나오지 못하는 고음처리-_- 차라리 저자리에 혼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마음속으로 끊이질
않더군요. 그리고 카와노 케이조가 선배들에게 너무 주눅들어서 기를 못폈다는것도 무척 아쉬웠습니다.
타이틀이 카쇼vs티스 이니 만큼 파트별로 비교가 많이 되었었는데..
순전히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기타 : 안도-실력 = 노로-실력+테크닉 베이스: 수토-실력 = 나루세-실력+테크닉 드럼 : 노리타케-실력 << 짐보-실력+테크닉 건반 : 이즈미-실력+테크닉 > 미노루-실력+테크닉
여하튼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간만에 웃으며 음악감상을 해본것 같습니다.
올해도 많은 j-fusion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을 빌며.. 이만 잡담을 마칠까 합니다.
댓글
수우토, 2005-10-07
정승룡님, 디멘션과 조인트할때를 말씀하시는건지요.. -_-절대 빽빽분건 아닙니다..그만큼 높기떄문에 원래 불기 힘듭니다. 하지만 쩝..뭐 연세문제 ㅋ 심하게 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EWI톤은 동의함..좀바꿨으면.. capelight들어보면 이토의 톤은 죽지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말할수있습니다... 으흠..혼다랑 이토는 너무나 다른성격의 연주자라... 혼다는 거의 전 밴드를 리드하는 스타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