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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안도의한숨, 2019-04-16 오후 9:03:00

안녕하세요~

저번달에 티스퀘어 내한공연이 문득 떠올라 오랫만에 들러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멘션과 조인트 공연이후 처음보는 공연이었지만 큰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공연장 규모나 사운드 때문에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공연장 위치는 부록). 하지만 모든것들을 다 차치하더라도 만족감이 훨씬 컸습니다.

앨범리뷰들을 보니 개인취향이라고는 해도 한 20년쯤 전과는 전혀 다른 리뷰들을 보니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팬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 하는것도 아니긴하지만 반도나 카와노의 곡들이 달라지는게 없이 뻔하다느니 물갈이를 해야한다느니 저로서는 상상조차 못할글들이 제법있더군요.

저는 2000년대 이후 앨범중에서 Nine Stories 를 최고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앨범들이 티스퀘어 다워서 좋습니다. 노인네들이 갑자기 새로운 시도를 한답시고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갖고 나타난다면 저는 그게 더 이상할거 같습니다.  티스퀘어가 다른음악을 할수 없는게 아니라 가장 잘하는게 지금 하고있는 음악이겠지요.

뭔가 화가 나면서도 화를 낼수없는 착찹한 기분에 끄적여봅니다.

댓글


Various Artists
제이스퀘어, 2019-04-17

먼저 카와노에 대해서 좋지 않은 코멘트를 달았던 본인으로써 불쾌감을 드렸다면 죄송하네요.. 글 쓰신 것을 읽어보니 제가 쓴 글이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불쾌감을 줄수 있다는 생각에 좀 사려깊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쓴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즈미씨의 곡이 수록된 것에 대한 반가움으로 쓴 글이었습니다. 저도 97년 처음 티스퀘어를 접하고 오랜 팬으로써 이즈미와 혼다 있을 때의 감성을 더 좋아합니다. 이즈미에 대한 좋은 감정이 과했는지 카와노에 대해서 좋지 않은 평가를 하고 말았네요.. 안도의 한숨님의 의견 존중하고,,, 저의 글도 과거 티스퀘어 사운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의견이었음을 이해해 주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