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운드 쪽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만 느끼키보드 (becomehope)님, 아쉬움을 느끼셨다니 죄송합니다. 수토상이 쓰시던 앰프등은 모두 수토상이 원하는 대로 셋팅해드렸구요. 음향감독과 리허설 중에 베이스음역조절이 있긴 했습니다만, 공연장내 사운드시스템의 한계까지 올린 음향이었습니다. 저희 측에서도 공연전 사전 사운드체크를 하면서 알던 사항이구요 ㅠㅠ; 아시겠지만, 따로 음향업체를 부를정도로 준비가 여유로운 공연이 아니었던만큼 너그러히 이해해주셨음 좋겠습니다.
피아노 베이스 단둘이었지만... 구성이 비는 느낌이 거의 없었네요.
그리고 원래 어쿠스틱 위주의 공연장이라서
사운드 상태는 쬐끔 아쉬웠지만 ㅎㅎㅎ
간만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
아~ 그 곡이 From 03 to 06 (Receivers) 이였군요. 다른건 왠만해서는 다 들어봤는데 이 곡은 도통 처음듣는 겁니다. 굉장히 옛날 앨범에 있는거여서 몰랐었네요
CD를 총 3장을 샀는데 이즈미씨것을 2장, 수토씨거를 1장 샀네요. 수토씨게 이즈미씨거와 같은
15000원 이였으면 한장 더 사는거였는데,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각 시디에 사인을 받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 사진 올려봐야겠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오늘공연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원더할배한테는 죄송하지만 올해 최고의 공연을 여기로 넘겨드려야 될거같아요..;;
수고해주신 팬까페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덕분에 행복한 저녁을 보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