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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히로타카 라이브 in Seoul!!!

Various Artists 웅군, 2009-09-19 오후 5:30:00




안녕하세요, 웅군이라고 합니다.
제목 그대로 이번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즈미 히로타카의 라이브가 서울 서래마을 와인재즈바 피노에서 열립니다!

매우 갑작스러운 소식일텐데요... 설명을 드리자면, 사실 저와 이즈미씨와는 우연히(?) 인연이 닿아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오고 있었습니다. (Lights in a Distance와 A Square Song Book에 Special Thanks to에 있는 Greg W.J. Shin 이 바로 접니다...ㅎㅎ)

원래는 몇 년 전부터 서울에 굉장히 오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러던 것이 점점 구체화되서 이번 9월에 스케줄이 비는 시기에 오시기로 하셨고, 그러던 중 그냥 왔다 가느니 제 단골 재즈바에서 간단하게 나마 연주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겠는가...라고 이야기가 진행되다 의기투합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해서 공연의 큰 틀은 '이즈미와 함께하는 서울의 가을 밤' 이라는 컨셉으로, 상업적인 프로모션이 아닌 지극히 음악가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공연을 가집니다. 물론 개인적인 만족이란 음악가들과의 교류, 그리고 음악 애호가들과의 교감이겠지요.

일주일 정도라도 일찍 공지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 진행하다보니 이제야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공연은 목, 금, 토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입장료는 30,000원 + Drink Order입니다. 세션분들은 3일동안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이즈미 히로타카의 열렬한 팬이시라면 3일 다 오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싸인도 받으실 수 있도록 간단하게 자리도 가질 예정입니다.

총 80~100석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매일 30석 정도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아직 여유가 많으니 부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함께 좋은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약은 링크를 따라 들어가셔서 하셔도 좋고, 포스터에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하셔도 좋습니다. 각각 공연이 열릴 재즈바 '피노'의 예약 계시판과 전화번호입니다.

많은 호응 부탁 드립니다.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드릴 밤이 될 겁니다.

감사합니다. :)


p.s. 제가 아직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 여러 번 수정하다 보니 전에 올린 글들을 지우게 됐네요...도배하려고 한 것은 아니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p.s. of p.s. 포스터 이미지를 첨부했으니, 다른 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음악가


Hirotaka Izumi
T-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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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이미지


댓글


Various Artists
릴라뮤직, 2009-10-05

최고였습니다. 다들 앨범 보다는 약간 빠르게 달리셨다는 이선생님(?) 이라 평하셨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했습니다. 여느 다른 사람들과 같이 누운 모습에서 약간 배가 나온 한국 50대 아저씨와도 비슷했으며, 자연스레 늙어간 흰 긴 머리가 얼마나 매력적이었던지 그날에야 알았습니다. 무례를 하며서, 과거 젊었을 적 콘서트 스틸 컷 4자을 엄선해 이미지 편입을 하여 출력해 가지고 간 것에다가 싸인을 받았는데 그것 또한 영광이었습니다. 그 출력물을 이선생님께서 비자, 호탕하게 놀라시며 그 테이블 주변에 있는 ㄱ까운 지인분드꼐 돌려 보이고 나니 웃음으로 가득찼었습니다. 정말 좋은, 잊지 못할 자리였습니다. 다음에도 한국에서 또 한번 뵙기를 바라며, 글 마칩니다.


Various Artists
아오, 2009-09-27

어제 공연 매우 좋았으며, 웅군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Various Artists
노래쟹이, 2009-09-27

공연 잘 다녀왔습니다. 중간에 빠져나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멋진 공연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완전 감동의 도가니였어요


DIMENSION
dmsjazz, 2009-09-26

간만에 좋은 공연 봤습니다. 공연 기획 종사자가 아님에도, 음악에 대한 애정만으로 이런 공연을 기획할 수 있다는 사실이 몹시 부럽네요. 토요일 공연 보시는 분들도 이즈미와 함께 서울의 가을을 한껏 즐겨주시길.


T-SQUARE
칼립소, 2009-09-25

어제 공연 잘 보고 왔습니다. 웅군님을 실제로도 뵐수있었고 이즈미씨와 악수도 나누고(곤시오페아를 아시더군요.)...공연의 질도 그렇지만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메뉴가 너무 비싸 지갑이 단숨에 거널나더군요. 오늘도 와달라고 하셨지만 금전의 압박으로 결국 못가게 되었습니다. 인연이라도 계속 맺고 싶었는데... 그래도 공연 자체는 매우 즐거웠으니 만족합니다.


Various Artists
김동현, 2009-09-25

어제 집사람과 다녀왔습니다... 정말 너무 멋진 무대였습니다!!!!
마침, 제 바로 옆자리에 이즈미상과 연주자분들의 개인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코앞에서 뵐수 있었습니다. ㅎㅎ 연주후에 씨디에 싸인도 받고 말이죠......

연주는 솔로곡부터 Pyramid의 Tornado & Street life까지 다양하게 하셨는데,,, 한곡 한곡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저는 오늘도 예약해두었습니다. ㅎㅎ

참, 웅군님... 멋지세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T-SQUARE
칼립소, 2009-09-23

결국 팬클럽쪽에서의 일이었군요. 제가 오해를 했나봅니다. 다시 기대감을 가져도 되겠군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Various Artists
웅군, 2009-09-23

조금 오해를 하신 것 같으셔서 설명 드립니다.

1) 아마도 T-SQUARE 공식 팬클럽에서 전해 들으신 것 같습니다만, 팬클럽 측에서는 '정모'를 목적으로 한 20여 명의 예약을 요청했습니다. 본 공연의 취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었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이 공연은 이즈미와 그 지인들이 마련한 '비상업적인', 그리고 사적인 목적으로 마련한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모'라는 성격과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2) 제가 알기로는 애초에 스퀘어 팬클럽 측에서는 '정모'가 주된 목적이고 그에 따른 '혜택'이 없다면 억지로 공연에 갈 필요가 없다...라고 공지를 띄웠습니다. 본 공연을 마련한 측 입장에서는 원래의 취지가 있는 것이고, 정모는 정모의 취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그리고 20분을 위한 자리는 애초에 마련해 드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원래가 큰 공간이 아닌데다가 금요일의 경우에는 말 그대로 예약이 많이 모여서 20명 자리는 마련해 드리기가 불가능합니다.

예민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결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니 우리가 '낄' 자리는 아직도 충분히 있습니다. 3일이나 열리는 공연이고 지금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즈미 히로타카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환영입니다. 애초에 다 함께 어울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니까요.

혹시나 이 건으로 기분이 상하시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제 설명이 충분한 양해를 구했기를 바랍니다.


T-SQUARE
칼립소, 2009-09-23

전해들은 소식입니다만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이즈미씨와 지인들만의 공연으로 결정되어 외부 관람객은 받지않는걸로 결론이 났다고 합니다. 결국 저희가 낄 자리는 없다는 얘기죠.


Various Artists
안도마사히로, 2009-09-20

와나 갑작스러운 내한!!


T-SQUARE
칼립소, 2009-09-19

갑작스럽긴해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네요. 꼭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