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티스퀘어의 새앨범 원더풀 데이즈가 국내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무려 초도한정 '페이퍼 슬리브'가 조금 황당하지만, 어쨌든 오랜만에 라이선스 된 제이퓨전 음반이라
그저 반갑네요.
이번 앨범은 25주년 스피리츠 앨범과는 음악색깔은 다르지만, 음악 자체만으로는 그에 버금갈 정도로
매우 좋더군요. 스피리츠 앨범이 과거 티스퀘어의 전형적인 느낌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신선하고 다
채롭지만 그러면서도 곳곳에 티스만의 느낌이 조금씩 묻어나온다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사토시반도, 카와조케이노의 곡들이 매우 좋았습니다.
에..그리고 모비드 라디오에서 이번 앨범을 방송했었는데, 윈앰프 128kbps의 음질로는 이번 앨범의
진가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우니 CD로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마도 새로운 느낌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이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