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카이아입니다. :)
MiDNiGHT DRiViN - FuTuRe eLeKtRo miX
composer: kazunari masanoto
Renewal by HYW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퓨전 명곡입니다.
MiDNiGHT DRiViN...
개인적으로 워낙 좋아하는 곡이다 보니
다시 한번 펑키하고 미래적인 느낌을 가지고
Remix를 시도해보았습니다.
[곡을 작업하며]
아래의 올린 MiDNiGHT DRiViN - enforced version 에서는
MOTIF RACK이 주를 이루었고 이번 곡에선 MOTIF RACK es와
XV5080의 확장롬 사운드를 위해 주음원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신스 계열 음색들을 주로 테스트 하다 보니
약간은 실험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네요. ^^;
세련되고 시원하게 뻗는 리드 음색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주된 멜로디로 많이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테크노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사운드로 재편성 되었습니다.
베이스는 ES의 신스베이스를 써보았고 Kick도 초저역대까지 풍성하게
받쳐주는 XV5080쪽 확장보드 음원에서 소스를 뽑아서 리듬 군을 편성했습니다.
기본적인 체인 코드웍을 짚는 EP소리가 얼마나 이쁜지가... 이곡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이룬다고 생각하기에... 심사숙고 해서 사운드를 선별해봤습니다.
가장 고급스러운 소리를 내어주는 모티프랙 ES의 DX Bell을 아래에 깔고
그 위에 컬러풀한 느낌을 주기 위해 Proteus2500의 확장롬 ZR Synth에서 Tine Love를
메인 EP로 얹어서 사용하였습니다.
(EP는 예전 SY77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기타 공간계열 앰비언스쪽은 JD990의 STORY PAD가 쓰였고,
리듬쪽에서 XV5080쪽의 스네어 소스와 심벌 일부를 사용한 것 외에는
거의 모티프랙 ES의 사운드로 이루어졌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MOTiF Rack vs MOTiF Rack ES]
모티프 랙과 ES의 차이는... 뭐랄까... 한마디로
좀더 딴딴하게 정리가 되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모티프가 예쁘고 몽글몽글하게 퍼지는 사운드라면
ES는 좀더 타이트하고 댐핑이 강한 느낌입니다.
분석을 해보니 기본 이펙트 값들이 좀더 줄게
(Dry경향을 보이도록) 음색들이 재정비 되어있네요.
리듬 기타 계열이 좀더 벨로시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운드가 좀더 재미있게 들리도록
반응성이 바뀌었네요. 음색들도 약간 더 세련되어진 느낌이 납니다.
(리듬 기타부분도 이 아래에 올렸던 곡과 비교해보시면 차이가 느껴지실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퓨전 곡이어서 정성을 다해 작업했으니
아무쪼록 재밌게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P.S.
: 곧 있을 히로타카 이즈미씨의 라이브에도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ㅇ^
사담인데, 이번에 이즈미씨 라이브에 함께 오시는 베이시스트 무라카미 키요시님의
'MELODICA' 앨범을 들어보니 정말 좋군요!
마치 대항해시대나, ARIA the animation의 OST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이런 편안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못들어 보신분들은 피코팟에 가서 꼭 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