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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잡담

오늘 농구경기 보고왔어요~~

Various Artists 연주곡광, 2006-08-12 오후 10:05:00

잠실에서 하는 세계대전(?) 보고 왔습니다..

저희 아빠가 티켓을 여섯장이나 주고 오시는 바람에..

엄마 동생 저 제친구 4장 쓰고 2장은 꽤 비싸게 팔았습니다.. (그분에겐 미안하지만..)

한국vs리투아니아 와 터키vs이탈리아 봤어요..

한국때는 열기가 좋았습니다.. 막상막하였는데 안타깝게 패..

하승진.. NBA갔다가 떨어졌다가 딸려가는듯이 다시 발탁됬다던데..

꽤 잘하더군요.. 특히 골밑플레이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 경기에서 최다점수.. ;;;;

리투아니아도 처음들어본 나라였지만 잘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슛이 깔끔하더군요.. ㅋㅋㅋ

그런데 터키vs이탈리아는.. 보다가 나왔어요..ㅠㅠ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2쿼터까지봤는데..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잘하는거 같더군요.. 플레이가 다른.. ;;;

그런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재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집으로 왔는..;;;

*중간에.. 나오다가 어떤 아주머니가 저보고 "아저씨! 이거좀 도와주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보니까.. 세계레슬링대회 프로그램을 붙이고 계셨어요..

잠실에서 한다고 하던데..

그런데 기분이 좀 나쁜게.. 저는 18살의 고등학생입니다 -_-!!

상당히 당황스러웠어요.. ㅠㅠ

어쨌던.. 즐거운 추억이었어요.. 재밌는 시간 보냈고.. 오자마자 학원에가기도 했죠.. ;;;;;

여러분도 이러저러한거 많이 보시면서 여름 보내세요.. 할거 없잖아요? ^-^;;;;;(저만 그럴지도 모르죠.)

할일없는 오늘 일기였습니다..;;

**확실히 열기는 콘서트만한게 없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Various Artists
또기, 2006-08-14

농구라.....전 농구에 통 소질이 없어서.. ㅠ


Various Artists
네버마인드, 2006-08-12

와~ 부모님께서 관계자신가 보네요. 그거 티켓이 엄청 비싸서 사람들이 많이 안 온거라던데... 부럽습니다ㅠ.ㅠ 전 농구 승패를 떠나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에 흐믓해지더군요. 세대교체는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장신화되어서 왠만한 유럽 장신선수들과도 골밑에서 밀리지 않더군요. 하승진이 나가니까 3점슛밖에 답이 없는 걸 보니 여러모로 부족한 평가를 듣지만 하승진이 수비면에서는 엄청난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게 밪더군요. 어차피 이번대회는 세계강호들을 상대로 경험을 쌓는데 의의가 있으니... 계속 발전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18살 정도면 대학생이랑 비슷하니... 아줌마들이 원래 청년들 부를 때 아저씨~ 그래요. ㅋㅋ 그렇게 기분나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