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감사드리며 말씀하신 대부분은 저도 공감하는 내용들입니다.
개편 작업전에 일부 뮤지션들의 소개나 약력이 있었는데 레이아웃을
바꾸다 보니 그부분이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개별 뮤지션 정보화, 그리고 통합 검색 시스템이 이번 개편작업의 핵심이기도 했는데
정작 작업을 시작하고 보니 구상한 내용을 구현하기가 그리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그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중입니다.
운영자로서의 주체를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은 컨텐츠 보다는
사이트 개발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의 일종의 자존심이죠.
그런 문제가 아니더라도 저 혼자 뮤지션 하나하나 모두 신경쓰며 관리한다는 것은 힘든게 사실입니다.
힘든걸 할면서도 뮤지션을 줄여 가기는 커녕 늘이는 이유는 적어도 제가, 혹은 곤시오페아가
보여줄 수 있는 정보라면 그 양이 많고 적음을 떠나 보여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척박한(적어도 곤시오페아가 탄생할 즈음의...) 국내 J-Fusion 현실을 생각한다면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게 색센별 관리자를 두는 제도인데 왠지 제 짐을 떠 넘기는 듯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몰론 선뜻 나서 주시기만 한다면 지원은 아낌없이 해 드릴 수 있습니다만... -_-;
여러분들의 의견을 더 들어 보고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