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저도 정말 잘못왔나 싶었어요. 오전 7시쯤에 접속했을때 리뉴얼중이란 안내문은 봤는데.. 이런 대공사를 준비하고계셨을줄이야.. 멋지네요 정말 ^^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이런 좋은 일만 생기다니.. 2004년 새해부터는 일본문화도 거의 다 개방이 되었죠.
자정부터 엠넷에서하는 튜브 콘서트를 봤는데.. 아사히BS가 나왔다면 카시오페아vs더스퀘어를 봤겠지만.. (이런 점에서는 문화개방이 늦은것이 뼈아픈..) 튜브도 정말 좋아하는 그룹입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공연을 하는걸 TV를 통해(비록 케이블이지만) 일본어로 부르는 일본노래를 들을수 있다는것이 신기하더군요.
다분히 한국팬들 성향을 의식한 것 같은 선곡부터.. 한겨울인데도 튜브의 여름노래들은 여전히 좋더군요. 캔,정재욱,신승훈씨와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마에다씨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도 놀랐습니다 ^^ 물론 하루하타,마츠모토,히데유키,세션연주자분들-_-; 연주도 감동적..
물론 일본의 모든것에 대해서 적대감을 느끼는 정서도 이해가 가고.. 일본 역시 한국에 대해 불만인 점도 있겠지만.. 개방에대한 위기감과 서로에 대해 적개심만을 키우기에는 세월이 너무 변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치욕의 과거사를 잊어서는 안되겠죠. 역사를 기억하는것은 과오를 반성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마에다씨와 신승훈씨가 함꼐부른 Dreams of Asia를 들으면서 느낀것은 새해에는 경제,문화적인 교류가 느는만큼 좀 더 발전적인 한일관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독도망언, 야스쿠니신사참배 이런거 좀 안나와줬으면..)
새해에도 곤시오페아 회원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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