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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

글쓴날 

 2003-07-09 오전 7:57:00

제목 

 이런 황당한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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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꿈이...

어제 꿈을 꾸었는데 T-SQUARE가 콘서트를 하더군요..꿈이지만 기분 너무 좋더군요..
콘서트 장은 입추의 여지가 없이 관중들로 꽉차고,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멤버 등장,6월 22일 콘서트때와 똑같은 복장,똑같은 멤버더군요(저도 그날 8시공연 관람했습니다.)
우뢰와 같은 함성소리,,오프닝곡으로 Ms. Bracing 을 연주하더군요.전 제가 좋아하는 곡이라서 빠순이처럼
" 꺅"하고 함성을 질렀죠.(헉 나에게 이런 면이...참고로 저 애 둘까지 있는 30대 가장입니다.)
근데 제가 좋다고 함성을 지르니 전 관중이 저를 째려(?)보더군요.순간 내가 지금 안티(?) T-SQUARE 팬들틈에서 콘서트를 보구 있구나 하는 예리한(?) 직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래 뭐 조용히 앉아서 음악 감상만 한다고 생각하자." 라고 속으로 되뇌이면서 첫곡을 감상 했습니다. 곡이 끝나고도 아무도 박수를 안치는 겁니다. 당황한 T-SQUARE 멤버들의 모습...

안도 마사히로 관중들 보구서 섭섭하다고 말하면서 담배를 하나 꺼내 물더군요.(유창하게 한국말 너무 잘하더군요.꿈에선 모든게 가능한 모양입니다.)나머지 멤버들도 안도와 마찬가지로 담배를 한대씩 다 꺼내 물고 피우더군요. 수토가 답답한듯이 유창한 한국말로 저희들에게 말합니다.(비록 꿈이었지만 수토가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니 하나도 안 어색했습니다.)다음곡을 연주할건데 곡의 어떤 부분이 나오면 박수를 몇번 쳐야되고,그다음곡은 몇분의 몇박자 곡이니까 어떻게 박수를 쳐야 된다고 저희한테 부탁이 아닌 협박(?)을 하더군요.
헉! 담배를 뻑뻑 피면서 인상을 찡그리고 협박식으로 말하니 수토도 굉장히 무섭더군요.
다음곡이 시작되었습니다.근데 멤버들 모두 피우던 담배를 끄지 않고 계속 담배를 피우면서 연주를 하더군요. 심지어 이토는 입에 담배를 물고도 색소폰을 기가차게 연주하더군요.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수토의 협박으로 인해 공연장은 다시 열기가 뜨거워 졌습니다..근데 얼마 못가 이내 썰렁하게 분위기가 바뀌더군요. 멤버들 연주를 멈추었습니다. 전 수토를 봤습니다. 다시 협박 할지 모르기 때문에...하지만 밝은 얼굴로 말합니다.
"여러분 잠시 공연을 멈추고 보물찾기 놀이 합시다". ......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장소는 숲속으로 바뀌더군요.(완전 매트릭스입니다.)보물찾기 쪽지에 T-SQUARE의 사인을 받을수 있는 티켓과 기념사진을 찍을수 있는 티켓이 경품으로 내걸렸습니다. 이즈미가 "자 보물을 찾아보세요"하면서 쌀포대 같은 자루를 저희한테 확 붓더군요.그 속에서 꾸깃꾸깃 접은 종이가 무수히 쏟아서 나오던군요.돈다발도 막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 돈다발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기념사진 티켓을 찾을려고 종이속을 막 뒤졌죠...끝내 보물 티켓은 찾지 못하고 다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흑흑..돈다발이라도 주을걸....
보물찾기 이벤트 때문인지 아니면 돈다발의 위력 때문인지 공연장의 열기는 상당히 뜨꺼워졌습니다.근데 이상하게 제자리에서 공연이 상당히 잘 안보이더군요.조금만 옆으로 가면 공연이 잘보이고,앞에 장애물 같은건 아무것도 없는데,참 이상하더군요..하지만 이내 잘안보이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참!나...제가 LCD쪽에 관련된 일을 합니다. 요즘 제가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하나 있는데 그중에 시야각이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었습니다.그런 강박관념이 꿈속에서 나타나서 T-SQUARE의 공연 시야각이 상당히 안 좋았던거 같습니다......
공연은 점점 절정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상으로는 오후 7시정도 쯤 되는것 같았습니다. 안도가 갑자기 연주를 멈추더군요. 그리고 관중들을 보고 유창한 한국말을 합니다.(이젠 안도가 한국말을 잘해도 하나도 안 어색합니다).
"혹시 노트북 가지신분 계십니까?"..왜 노트북을 갑자기 찾지...관중속의 누군가가 노트북을 안도에게 주었습니다. 안도 감사하다고 얘기를 하더니 노트북을 부팅시켜 인터넷에 접속을 하더군요.그리고 나서 저희에게 이러더군요.
"7시에 인터넷에서 교회예배 생중계 하니까 예배 다보고 다시 공연하겠습니다,혹시 백업 장치 있으시면 좀 빌려 주세요. 예배 장면 녹화해야 되거든요."
안도의 독실한 신앙심으로 인해 공연은 다시 중단되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다시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드디어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공연만 한 다섯시간쯤 한거 같았습니다..

아무리 꿈이라지만 이렇게 황당한 상황이 Fusion(?)된 이런 Fusion JAZZ공연은 또 처음이군요....

테***

2003-07-09

  :: 

푸하하~ 황당하고 재밌는 꿈꾸셨네요.. 담배물고 색소폰 연주라.... -_-;;;

지***

2003-07-09

  :: 

원츄~ 진짜 잼있네요~ ㅋㅋㅋ특히나 안도의 독실한 신앙심은 정말...

좋***

2003-07-09

  :: 

안도상이 기독교 신자인가요? 훗훗

베***

2003-07-09

  :: 

ㅋㅋ정말 잼있네요. 저도 티스퀘어 꿈꾼적이있는데, 공연이 끝나고 동생이 집에빨리가자는거 좀만 기다리자구 우긴뒤에 저는 무대뒤로 가보니까 안도씨가 혼자 있더군요. 저는 기뻐서 인사하고. 기념사진찍고 열라좋아하는데 안도씨가 "잠시만(아마 한국말.)" 갑자기 피아노를 막 치시는 겁니다...--;;??? 전 열라 좋아하고 ㅋㅋ안도씨는 신나서 치시고. 암튼 그러다 그 뒤론 기억이 안나는 꿈. ㅋㅋㅋㅋㅋ 이번 내한공연 후 몇일뒤 꾼꿈이었죠.^^ 안도씨가 피아노를 치니 색다른 모습이었음.

짐***

2003-07-09

  :: 

와~저도 꿈에서라도 또 만났으면..ㅜㅡ

신***

2003-07-09

  :: 

너무 재밌어요~~^^

네***

2003-07-09

  :: 

그래도 님들은 공연하는 꿈들을 꾸셨네요. 저는 티스퀘어 멤버들이 저와 같이 목욕탕에 갔다가 단란한 주점에 가서 술한잔...하던 꿈을 꿨었는데-.-;;;;;

타***

2003-07-09

  :: 

ㅎㅎ 재밌네요. 꿈속에선 어쩔때 자기가 원하고 뜻하는 대로 되는것같애요. 저도 빨리 꿈속에서나마 만나봤으면 좋겠네요. ㅠ.ㅠ

스***

2003-07-09

  :: 

흑...좋으시겠다... 6월 22일 저녁은 꿈 아닌 꿈이었었는데... 한번 더 진짜(?) 꿈을 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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