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에 코엑스에서 있었던 KOBA2003 을 다녀왔습니다.
영상, 음향기기를 보러 갔던게아니라 당연히 목적은 아키라짐보와 미
노루 무카이야의 세미나,공연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초대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하는법을 몰라서;; 아슬아슬하게
서서라도 볼수있었습니다. 공연은 전시회 내에 칸막이 식으로 만든 작
은 홀에서 이루어 졌는데, 한 60여명 남짓한 인원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드디어 야먀하 직원의 소개말이 끝나고 짐보와 무카이야가 입장!!
아무런 장애물없이 불과 3미터거리에서 직접 그들을 보게 될줄이야!
그리고 이어지는 둘의 연주. 불특정 다수가 입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터
져나오는 함성소리들. 바로앞에서본 짐보의 드러밍은 정말 뭐라고 표
현해야할지.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것 같았습니다. 무안하게 사람들이
아키라짐보에게 매료되어서 모두 시선이 그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미노
루 무카이야가 조금 민망스러워할 정도로 대단한 연주였습니다.
일인 밴드로 자칭한 드럼솔로플레이. 센서를 부착시킨 드럼패드에 리
리듬을 만든다음 연주되는 그 플레이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
다. 카시오페아의곡으로는 '코로나'를 연주했는데 미리연주된 이세이
노로와 요시히로 나루세의 샘플을 메모리에 담아서 연주하더군요. 마
지막엔 락넘버를 연주,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더군요.
오늘이 그첫번째날! 내일 또 공연이 있으니 부디 찿아가셔서 그 전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