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들렸는데 그새 글들이 많이 올라왔군요..
코바카바나가 티스퀘어의 대표곡이 될순 없다고 한건 순전히 제 의견이긴 합니다
그것과 관련해 코바카바나를 문제삼은건 아니구요.. 코파카바나가 대표곡이 될수없다고 한 부분이 이번 논쟁에 중심에 있는건 아니었지만 어쨋든 제가 뱉은 말이니 거기에 대한 해명은 하도록 하죠,,
대표곡의 관점에는 몇가지가 있겠죠..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곡과 실험성과 깊이가 담긴 음악적가치 높은곡, 그리고 이 두가지 사이에서 적절히 융화된 가장 자기다운 색깔이 담긴곡등.. 제 생각에는 이러한 요건에 충족되는 티스퀘어의 곡들에는 투모로우즈 어페어나, 트루스, 댄딜리온 힐,써니사이드 크루즈등 그밖에 몇몇곡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코파카바나는 대중성 측면에서 대표곡후보에 오를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대표곡이라 하기엔 부족함이 있는게 사실이죠,, 너무 단조로운 패턴과 대중적으로도 인기는 있지만 가장많지는 않죠,, 음악성적인 측면에선 좀 아니구요,,
자신의취향이니 아니니 하는 말들이 있던데,, 자기가 좋아하면 대표곡이고 아니면 대표곡이 아니라고 할순없는겁니다. 저도 트루스나 댄딜리온힐같은곡을 베스트로 치진 않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람의 취향의 차원에서 그런거고 티스퀘어의 대표곡이라는데 조금의 이견이 없습니다,.
(물론 자기가 좋아하면 대표곡이라 생각할수도 있겠죠.. )
그래서 대표곡이 아니라고 멘트했던건데 어쨋든 그 말은 괜히 했나 싶군요,,
그곡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기분나쁜 말이었을테니까요,..,
어쨋든 코파카바나는 보사나바를 베이스로 하고있씁니다 보사나바재즈라고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보사나바의 형식을 빌어온 곡이죠.. (안도의 인터뷰에서도 드러난것처럼) 그래서 다양성측면에서 기용했으리라 보는거죠,, 앨범전체가 다 다양성이냐는 말에는 대꾸할 생각이없네요.,. 말꼬투리 잡기라는 느낌이 짙어서요,,
데이지필드에 대해 비판하지 않은 것은 오해를 살만했군요.,,. 애초에 두곡이 몰표로 등장했을때 상당히 눈쌀이찌푸려졌지만 그래도 데이지필드를 더 낫게여겨서 별말은 안했읍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선호일수도 있겠죠,, 이부분은 오해를 살만했다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베스트는 아닙니다10곡안에 든것을 말씀하셨는데
저의 베스트10곡중 거의 뒷순위였고 지금은 제 베스트안에 안들어요 그 이후 화이트 메인이나 투모로우즈 어페어등등 다른 좋은 곡들을 알게 되어서리,.,
(이곡은 안도가 개인적으로 선호해서 수록된것으로 압니다 인터뷰에 나오죠,.,)
어쨋거나 제가 코파카바나에 대해서 비판한것은 몰표에 대한 기억에다 다른곡들보다 우수해서 베스트앨범에 뽑혔단 말에 대한 것이 컷습니다.
제 생각에도 약간은 주관이나 감정이 개입되었다는 걸 논리적으로 정확히 지적해주신분들께는 감사드림다. 하지만 말꼬투리잡기식으로 지적하는 분들께는 전혀 그렇지 않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하자면 코파카바나에 대한 저의 부정적인 시각이 순전히 저개인의 취향에 따른 것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저는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몇몇곡들중 그것이 티스퀘어의 대표곡이라 생각하는 곡은 몇곡 빼고는 없습니다 특별히좋아하는 타카라지마나 굿바이히어로등은 투표 1위를 차지하지 못한다고해서 전혀 어떠한 이견도 제시하질 않죠.. 그리고 들을만은 하지만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 지금의 투표1-2위곡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납득하고 있씁니다.
단순히 제가 좋아하는 곡이 아니라서 그러는게 아니란점을 아셨으면 좋겠씁니다,
온라인상이라 두서없게 썼는데 대충 이해는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