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달려라 달려 락을 주로 듣다가 나아가 먹어서 그런지 점점 취향이 부드러운 쪽으로 갑니다. 요즘 인디음악에 관심이 많아져서 sweater의 앨범과 언니네 이발관 앨범을 샀습니다. 언제 나오나 사람들을 애타게 하던 두 그룹의 앨범 다른 건 몰라도 이 sweater는 보컬하고 분위기가 정말 잘 맞아 떨어집니다. 무슨 몇옥타브 올라가고 이런 게 아닌 청취자가 앨범에 더더욱 몰입할 수 있게하는... 뭔가 밤의 해변가에서 산뜻하고 예쁜 소녀와 함께 바람을 쐬는 느낌이랄까... 잡설이 길었지만 이 곡을 들으시고 이 곡만이 이들의 전부는 아니니 한번 구매도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혹시 해서 하는데 전 이들과 별 관계는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