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siopea

제가 처음 접했던 티스퀘어의 음악입니다.
아직도 그때의 감동이 가시질 않는군요..

퓨전재즈의 퓨짜도 몰랐던 시절..
우연히 들려온 음악..

화려하진 않지만 흥겨운 리듬..
섹소폰의 익살스러우면서도 귀에 익은듯한 멜로디..
이쯔미형의 논리정연하면서도 한치의 오차도 없는 피아노솔로..
그리고 혼신을 다한 종반부의 이토형의 EWi 섹소폰 에드리브..
글고 앞뒤좌우 기승전결이 뚜렸한 전체적인 구성..

세상에 이런 음악이 있을수 있다니..
화성진행도 2번정도 전조가 되면서, 긴장을 늦출수 없게끔 만듭니다.
모달 인터체인지(차용화음)도 적절하게 들어가 있으면서
텐션을 많이 주지 않으면서도 재즈의분위기를 살린 왼손 피아노 컴핑도
예술이구요..

쯔미형도 이곡이 애착이 가는지 타카라 지마라는 이름으로
앨범도 여러차례내고 클레식 편곡 앨범에도 들어가 있구요..

암튼 쯔미형의 작품중에 저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곤시오페아 보드차트에도 몇주째 1위를 달리고 있군요..

쯔미형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않았을 곡입니다.
그런데 어디 이씨지요??
이쯔미 음..(썰렁하군..)

나***	2002-10-26	::	그렇구나...^^

퓨***	2002-10-26	::	오~역시 카리스마님~ 릴리콘이라는 악기가 있었군요..저는 섹소폰소리가 아니라서 ewi로 소리내는줄 알았는데요..또하나 알아가네요..하하^^

카***	2002-10-26	::	EWI가 아니라 릴리콘일겁니다. EWI는 13집부터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akarajima의 그 독특한 음색은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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